오유미당 마곡점 서울 돈카츠 쌀국수 맛집 이색 메뉴

 

익숙한 메뉴로 시선을 잡아끄는
서울 돈카츠 맛집 오유미당 마곡점

 

 

가끔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을 때가 있죠

 

맛은 똑같다고 해도

겉모습을 조금만 다르게 만들면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음식이 탄생하곤 합니다

예상 가능한 맛이지만

우리는 신선한 비주얼에

큰 만족도를 얻을 때도 많지요

 

제가 방문한 오유미당도

이목을 잡아끄는 음식을

만드는 식당입니다

참고로 오유미당은 체인점인데요

제가 먹은 곳은 마곡점입니다

 

지하철 발산역 9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 퀸즈 파크 텐

1층 B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1:30 ~ 21:00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있어요

라스트 오더는

8시 15분입니다

 

 

오유미당 마곡점 오지개 돈카츠 - 16900원

 

오유미당 마곡점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오색 무지개 돈카츠

한 번 보면 절대 잊히지 않을

신비로운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오색 무지개 돈카츠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아마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뉘지 않을까 싶은데요

너무 예뻐서 꼭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안 먹어도 예상 가능한 맛이다 등등

저는 전자에 해당했습니다

맛은 다른 치즈 돈가스랑

비슷할 거라 예상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무지개 돈카츠를 먹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방문하게 된

오유미당 마곡점입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돼요

요즘에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식당이

꽤 늘어나고 있는데요

원하는 메뉴를 천천히 고른 뒤

결제만 하면 주문은 끝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편리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처음부터 무지개 돈카츠를

노리고 방문했기 때문에

고민 없이 바로 메뉴를 선택했는데요

생각보다 꽤 많은 메뉴가 있더라고요

 

토마호크 돈카츠 - 14900원
스키너 등심 돈카츠 - 11900원
등심 돈카츠 - 8900원
치즈 돈카츠 - 11900원
냉소바 - 7900원
불향 가득 순두부 짬뽕 쌀국수 - 8900원
오지개 돈카츠 - 16900원
카레 돈카츠 - 11900원
고구마 치즈 돈카츠 - 12900원
우동 - 6900원
소고기 쌀국수 - 7900원
돈카츠 덮밥 - 10900원
새우 풍덩 카레 덮밥 - 8000원
얼큰 소곱창 쌀국수 - 13900원
매콤 알싸 마라탕 쌀국수 - 8900원

 

 

가격대는 특정 메뉴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유미당의 특징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를

오유미당만의 색깔이 묻어나도록

만들어내고 있어요

 

요즘 너무나도 핫한 마라탕과

쌀국수를 접목시킨 메뉴도 있고

한국인이 사랑하는 순두부와

짬뽕 쌀국수 세 가지나 섞은

맛있을 수밖에 없는 메뉴도 있어요

 

토마호크 돈카츠 같은 경우는

통뼈 등심을 통째로 튀긴 메뉴예요

이 돈가스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아직 먹어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먹어보고 싶은 메뉴 중 하나입니다

 

 

 

눈으로 봐도 맛있고
입으로 먹어도 맛있다

 

 

저희는 무지개 돈카츠랑

순두부 짬뽕 쌀국수 그리고

등심 돈카츠를 주문했어요

여기는 메뉴가 워낙 다양하고

이색적이기 때문에

겹치는 메뉴 없이 각각

다른 음식으로 시켜서

나눠 먹기로 했습니다

 

무지개 돈카츠는

사진으로만 남기기에는

아까운 비주얼이었어요

사진처럼 양도 어마어마합니다

무지개 색깔 치즈가 가득 들어있어서

두 조각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라고요

겉모습도 양도 비싼 값을 합니다

 

모두가 예상하듯 맛은

다른 치즈 돈가스랑 비슷해요

하지만 저는 전에 보지 못 한

새로운 모습에 플러스를 주고 싶어요

 

진짜 맛있는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눈으로만 봤을 때도 맛있어야 한다고 하죠

개인마다 느끼는 점은 다르겠지만

이목을 끌고 호기심을 자극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이라 생각해요

 

무지개 돈가스랑 함께 주문한

순두부 짬뽕 쌀국수도 최고였어요

저는 느끼한 걸 많이 먹지 못 해서

돈카츠 같은 음식을 먹고 나면

항상 매운 한식이 생각나는데요

이렇게 매콤한 메뉴랑 같이 먹으니

조합이 너무 좋더라고요

 

색다른 도전을 하기에는

입맛에 안 맞을까 걱정되고

늘 먹던 음식을 먹기에는

지겹다고 느껴질 때

오유미당 마곡점

강력 추천합니다